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아이센스, 당뇨 환자 증가에 따른 시장 성장 수혜 예상 - 미래에셋증권

혈당측정기과 혈당스트립 등을 생산하는 아이센스(099190)가 당뇨 환자 증가에 따른 혈당스트립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당뇨환자는 지난해 3억8,000만명에서 2035년까지 5억9,0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특히 아시아 중심의 신흥국 기반 당뇨환자 확대로 당뇨 관련 시장의 급격한 증가가 전망된다”며 “당뇨 질환 관련 진단 시장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혈당측정기 분야 시장 역시 내년 1,980만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아이센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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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국의 아가매트릭스(AgaMatrix), 2011년 일본 아크래이(Arkray), 2012년 뉴질랜드 파마코(Phamaco)와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 아이센스는 안정적인 수출 실적이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이센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2.4% 늘어난 1,014억원 내년에는 27.4% 증가한 1,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도 신공장이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점 때문에 올해 말부터 미국향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송도공장은 아크래이사에 제조업자 설계생산(ODM) 매출을 위해 설립됐다”며 “현재 아크래이는 미국 FDA에 2개 혈당스트립 제품에 대해 나머지 한 개 제품에 대한 허가승인을 대기 중임에 따라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미국향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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