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제품 판로어려움 대책 세우라”/남평우 의원,국감서

최근 정부가 TV 큰시장을 개최하는등 중소기업의 판로난을 해소하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중소기업인이 중소기업제품의 판매부진을 경영상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부처간 협의부진으로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대한 통산위국감에서 상공회의소가 남평우의원(신한국·수원 팔달구)에 제출한 「96년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애로 요인조사」에 의하면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애로사항은 판매부진이 32.8%으로 제일 높게 나타났고 원가상승 32.4% 자금조달난 15.5% 인력부족 14.1%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지원 9대시책의 일환으로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대지 2천9백84평, 건물 2만3천4백70평규모로 건립중인 중소기업백화점이 97년도 예산도 확보돼있지않는등 예산심의과정에서 재경원과 중기청 진흥공단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지않고있는 것도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난을 어렵게 하고있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남의원은 『재경원에서 제시하는 중소기업백화점 민자유치에 대한 의견과 충분한 검토와 분석과정을 거치지않은 중소기업백화점 건립계획을 보완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양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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