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사용자 위치정보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범 상업용 ‘스마트 비콘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콘은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세밀한 위치를 기반으로 각종 할인 정보 전달 및 모바일 결제 등의 마케팅 수단은 물론, 길 안내, 전시 내용 등 다양한 생활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바른전자는 비콘 단말기의 초저전력 블루투스 RF(무선주파수)칩을 적용해 제품 크기와 사용 전력을 줄였다. 직경 2.58cm로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모듈 및 센서 기술에 투자해온 바른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비콘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바른전자의 비콘 관련 매출 확대 및 기술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