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주최한 제5회 전국 고등학생 라디오 방송작품 경연대회에서 전북 전주 근영여고 학생들이 출품한 「전주의 향기」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EBS가 24일 발표했다.
백제의 무왕과 선화공주 설화를 지닌 쌍릉, 전주 시민축제인 풍남제, 전주 비빔밥 등 지역의 `명물'을 소개한 이 작품은 학생들에게 고장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느 학생들의 성에 대한 인식과 성교육의 문제점을 조명한 「마법의 성」(광주 살레시오여고), 은상에는 부모의 은혜와 가정의 화목을 강조한 「하얀먼지」(서울 선일여고)와 반디불이의 생태로 청소년의 정서를 표현한 「하늘을 향해 나는별」(충북 청주여고)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7일 서초구 우면동 EBS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