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뉴인텍, 2분기 매출액 144억 달성…흑자전환

필름콘덴서 전문기업 뉴인텍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2012년 2분기 매출액 144억원을 달성, 전분기대비 33.7%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억원, 5.6억원을 달성,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84%, 당기순이익 82% 상승한 수치다.

관련기사



필름콘덴서 업계는 지난해 증착필름에 쓰는 베이스필름(PP) 가격이 크게 오르며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졌다. 그 여파로 업계에서는 상당량의 재고를 미리 확보했고, 이로 인해 뉴인텍은 올 1분기까지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4월 이후 거래처들의 재고 소진에 따라 5월부터 정상적으로 매출이 돌아오면서 2분기 실적이 제자리를 찾았다. 특히, 원자재가 인하와 부가가치 높은 신규 아이템의 매출이 발생됨에 따라 매출 증가와 흑자전환을 이끌어 냈다.

장기수 뉴인텍 대표이사는 “조만간 원자재 필름에 대한 국산화 작업이 완료되면 점차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카ㆍ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용 콘덴서 매출 확대와 AED용 콘덴서 미국 수출 등을 통해 올해 계획한 599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