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플릭스 무비 △내비 리얼 △tvG 개인방송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다. 이 서비스는 영화, 미드 등의 해외 TV 시리즈물까지 국내 최다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다. 월 7,000원이면 모바일과 PC(www.uflix.co.kr)에서 볼 수 있다.
'유플러스 내비 리얼(U+NaviReal)'은 기존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에 로드 뷰 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가령 교차로 진입 전 실제 도로사진이 화면에 자동 노출되는 식이다. 우선 내달 말부터 서울역과 시청, 남대문 등 서울 시내에서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30곳~100곳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인 '유플러스 tvG개인방송'은 모바일로 하는 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월드컵 응원열기, 야구장, 콘서트 장, 주요 관광지 등 야외에서 개인이 찍어 올리는 화면이 TV로 그대로 전달돼 가족과 연인, 지인 등 과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TV로 영상을 전송 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5명이다. tvG 가입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비디오 수요를 겨냥한 'LTE8 무한대 89.9요금제(8만9,900원)'도 출시했다. 기존 무한대 LTE85요금제에 유필릭스 무비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 월 8만5,000원의 무제한 LTE요금제 가입자가 월4,900원 추가한 8만9,9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음성ㆍ데이터 외에 유플릭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주 중에 광대역 LTE-A 전용 단말인 ' 갤럭시S5 광대역 LTE-A'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 한다. 연내 6~8종의 모델을 추가로 출시키로 했다. 전국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