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상승이 예상되지만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전망이다.3일 한국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유가 상승으로 대체재인 LNG가격도 10%정도 상승해 내년 LNG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다』며 『내년 1월경 가스업체에 제공하는 LNG 원재료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원료가격의 인상폭이 클 뿐아니라 통산부가 올해 1루베당 3.9원의 안전부과금을 가스공급업체에 부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채산성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