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건설, “모든 면에서 1위 업체로 우뚝”-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건설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 효과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한 차원 더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선일 연구원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은 2013년에 매출액 3조 63억원(YoY +30.4%)과 영업이익 2,831억원(YoY +29.0%)을 달성할 전망이다”며 “현대엔지니어링에 힘입어 수익성과 성장성이 한차원 더 높아지고 무엇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동참으로 해외 입찰에서 수주경쟁력이 훨씬 강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결기준 2013년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2%, 30.0% 증가할 전망이다”며 “영업이익은 업계 처음으로 1조원대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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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영업이익률은 메이저건설사 중 1위인 6.6%를 기록할 전망이다”며 “실적 개선 요인은 저가공사 손실 반영 마무리, 신규 고마진 프로젝트 기성 확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효과 등이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2012년 현재 현대건설의 해외수주액은 업계 최대인 9.5조원이다”며 “작년 연간 해외수주실적(4.9조원)의 두 배다”고 말했다.

또 “강점인 수주포트폴리오의 다양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2012년에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신규지역으로 사우디 알루미나 제련공장, 인도네시아 지열발전을 신규공종으로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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