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으로 보안성을 높인 다날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bioMe’가 MWC(Mobile World Congress) 2014 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날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지문인식 보안기술을 접목한 ‘bioMe’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최된 MWC 박람회에 다날은 지문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인 크루셜텍과 공동 참가했다.
다날의 전시부스에서 휴대폰번호와 지문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회원가입)하고 웹이나 어플에서 물품 선택후 휴대폰의 지문 매칭만으로 간단하게 구매하는 결제서비스 ‘bioMe’를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은 “지문인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휴대폰 결제의 편리함까지 갖췄다”며 “카드나 현금이 필요없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특히 스페인 공영방송 TVE에서는 편리성과 보안성을 장점으로 한 지문인식 휴대폰 결제를 차세대 결제서비스로 소개하기도 했다.
다날 관계자는 “bioMe는 다날과 크루셜텍이 공동개발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라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중국 등 전세계 지문인식 휴대폰 결제시장을 선점하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