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470억원 규모 탱크터미널 플랜트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온산국가산단 내 LS니꼬동제련 부지 내 액체연료 총 20만2,500㎘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탱크 18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15개월이다. STX건설은 오는 2012년 4월까지 9만7,500㎘의 저장능력을 갖춘 1단계 유류저장시설 완공에 이어 2012년 12월쯤 10만5,000㎘의 2단계 저장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STX건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플랜트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 확보, 전문가 영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