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반값 원두커피’ 다시 판매


이마트는 이른바 ‘반값 커피’인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를 출시 한 달 만에 다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브라질 세라도 지역의 커피농장에서 항공편으로 38t의 생두를 공수해 왔으며, 이를 커피전문기업인 ‘자뎅’이 로스팅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기존 할인점 제품보다 20~40%, 국내 커피전문점 원두커피보다 50~8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하루 생산량인 1,600봉지가 매일 매진되며 2주 만에 준비한 물량 1만6,000봉이 모두 팔렸다. 이마트는 원두커피 공급에 차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음 달에는 선박으로 18t의 생두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마트는 첫 출시 때에는 커피 용량이 1㎏이었지만 이번에는 500g으로 줄인 상품을 내놓는 등 용량을 다양화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콜롬비아산, 하반기에는 아프리카산 원두커피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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