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홈쇼핑 물건 IPTV서 산다

메가TV 통해 'TV카탈로그' 서비스 개시<br>상품검색·주문·결제등 리모컨으로 원스톱 처리

GS홈쇼핑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IPTV(Internet Protocol TV)를 이용한 쇼핑시장에 진출한다. GS홈쇼핑은 11일부터 KT 메가TV를 통해 T커머스(TV 전자상거래) 쇼핑 서비스인 ‘GS TV카탈로그’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되는 서비스는 TV홈쇼핑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주문을 하려면 전화를 걸어야 하는 것과 달리 TV를 보며 소비자가 결제를 할 수 있고 최신 인기 상품을 VOD(주문형비디오)로 즐기며 구매할 수 있어 생방송 시간을 놓쳤을 경우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매월 2,500여개 상품이 소개되는 쇼핑 카탈로그의 모든 내용을 TV 화면상에서 책장을 넘기듯 볼 수 있고, 확대보기, 검색, 스크랩 등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또 간단한 TV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검색과 정보확인, 주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고 배송상황도 TV 화면상에서 조회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주문해 결제할 경우 할인가격이 적용되고 더불어 결제 금액의 4%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적립된다. 한편, GS홈쇼핑과 메가TV는 서비스 개시 기념 이벤트로 3월말까지 GS홈쇼핑 TV 카탈로그에 숨겨진 77개의 순금카드와 코인 이미지를 찾아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순금 카드(3.75g)와 순금 코인(1.875g)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영욱 GS홈쇼핑 본부장은 “디지털 뉴미디어와 쇼핑 서비스의 결합은 카탈로그, 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기존 쇼핑 방식이 가진 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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