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크라운제과, 올해 영업이익 40% 증가예상 -이트레이드증권

크라운제과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크라운제과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1조1,736억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1,0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격 상승과 비용절감 효과로 올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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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12년에 비해 44.2% 감소한 94억원에 그치며 부진했다”며 “올해에는 일부 제품의 가격인상 효과가 나타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소맥 가격이 안정되면서 크라운제과의 원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인 해태제과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해태제과는 빙과사업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해태제과, 빙그레, 롯데삼강 등 빙과류업체들이 가격정찰제를 확대할 것으로 보여 해태제과의 빙과사업부문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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