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나꼼수)’의 패널로 유명한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될 것을 보인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후보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환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들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형사합의부 사건의 경우 피고인이 원하면 국민참여재판을 열게 되며, 재판부는 배심원의 평결을 참고해 판결을 선고한다.재판부는 이들의 국민참여재판을 9월 말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다음달 29일 오전 10시30분 한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쟁점을 정리하고 배심원단을 선정할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