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 KT텔레캅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한 개인(이동체) 보안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KT텔레캅은 내비게이션 및 LBS 전문업체인 팅크웨어와 함께 ‘아이나비 세이프(Safe)’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나비 세이프는 카메라가 탑재된 목걸이형 전용단말기를 통해 위험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긴급상황시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충격이 단말기 센서에 감지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10초간 동영상을 찍어 전달한다. 또한 KT텔레캅 관제센터에도 해당 정보가 전송돼 보안요원이 출동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과 장애우, 아동의 등하굣길 안전과 범죄예방에 새로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텔레캅은 전국단위 관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새로 구축해 다양한 개인보안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늦은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한 보안 어플리케이션 ‘올레 스마트 지킴이’와 출동서비스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 중이며, 차량 등 위급상황시 대처를 필요로 하는 이동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