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븐일레븐이 올 들어 10월까지 조사한 결과 모바일 쿠폰과 모바일 상품권 등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8.1% 늘었다. 편의점 모바일 결제는 2012년이 2011년에 비해 48.1%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작년보다 160% 가량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편의점 결제가 늘고 있는 이유는 주 고객층이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한 20~30대 소비자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모바일 쿠폰 등을 이용한 상품 구매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이용 활용한 판촉이나 서비스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