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다큐프라임 '정서지능' 外

출범 10년맞는 인권위의 향후 역할은

해외 명문대 붙은 학생들의 정서지능

■인권위 10년, 낮은 곳을 향하여(KBS1 오후 10시) 검찰에서 피의자에 대한 ‘밤샘조사’ 관행이 사라졌고 직장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교육이 의무화됐다. 출범 10년을 맞은 인권위원회의 성과다.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넘어 이제 인권위의 역할은 헌법이 말하는 사상ㆍ표현ㆍ의견 자유권 보장은 물론 보다 나은 노동, 보다 개선된 환경권 등 사회권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권의 손길이 사회적 소수자, 약자에게 다가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것. 방송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어진 사회적 차별, 다문화가정의 현주소 등을 밀착취재하고 이를 통해 인권의 의미를 재점검한다. 또 우리 사회에서 인권위의 역할과 향후의 확대해야 할 활동 영역을 알아본다. ■다큐프라임-정서지능(EBS 오후 9시50분) 공부하라고 하면 딴짓을 하는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집중력ㆍ호기심이 떨어지고 학습동기도 부족하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제작진은 해외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장점을 정서지능과 연결해 실험했다. 코넬대에 합격한 김승현군은 자신의 장점으로 집중력을 꼽았다. 하나에 뛰어들면 흔들리지 않고 몰입하는 집중력이 정서지능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실험을 통해 살펴봤다. 하버드대 입학한 김경돈군은 도전의식이 강했다. 한번 세운 목표는 포기한 적이 없다. 도전의식과 정서지능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장학금을 받고 브라운대에 입학한 심상원양은 인내심을 그 비결로 꼽았다. 정서지능과 인내심과의 관계도 알려준다. 또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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