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2012년 진로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과 중학교는 학급ㆍ학년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학생에게 재학 중 1회 이상 직업체험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미시행에 따른 직접적인 제재는 없지만 교과부는 교육과정 운영과정에서 직업체험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올해 90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중학교에 배치되며 내년에 중학교에 배치할 1,500명의 진로교사도 오는 8월께 선발한다.
교과부는 올해 직업체험 매뉴얼을 개발하고 직업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미래의 직업세계'와 초ㆍ중ㆍ고별 '디지털 진로 교과서'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별 진로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로진학 교사가 배치된 중ㆍ고교를 중심으로 진로상담 전용공간인 '진로활동실'을 전국적으로 약 1,000여개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