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외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9일 더블유스코프사 최원근 대표와 1억달러 증액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더블유스코프사는 충북 청원군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에 소재한 한국 자회사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의 공장 잔여부지 4만5,000㎡에 오는 2015년까지 1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하게 된다.
고용규모도 현재 113명에서 5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블유스코프사는 2011년 기준 자산규모 563억 원, 매출액 470억원이며 오창에 있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공장과 함께 홍콩, 중국 심천, 대만에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민선5기 이후 8개 기업, 11억4,1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