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

7월 4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삼성 협력사, 1,300명 선발 예정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그룹과 손잡고 중소 협력업체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전경련은 삼성그룹과 함께 오는 7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삼성그룹 11개 계열사의 130개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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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한국다우케미컬 등 외국투자기업과 자화전자, 이라이콤, 에스에프에이 등 35개 상장사를 포함한 유망 협력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연구개발직, 사무관리직, 생산ㆍ품질 분야 등에서 총 1,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이번 박람회에 청년과 중ㆍ장년 구직자 5,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망 협력업체의 현장 채용방식으로 진행되는 채용관 외에도 이력서 클리닉과 경력관리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코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채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이 사전에 지원자들을 검토할 수 있는 사전면접신청제가 도입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samsung-fki.co. kr/fair)에서 원하는 기업에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정부와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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