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내비게이션 디지털지도 업체인 나브텍의 내비게이션 디지털지도가 현대ㆍ기아자동차 해외 수출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탑재된다.
나브텍은 현대ㆍ기아자동차의 내비게이션 디지털지도 우선 공급자로 선발됐고, 이르면 9월부터 해외로 수출되는 현대ㆍ기아차 차량용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나브텍의 내비게이션 디지털지도가 실릴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또한 나브텍은 2005년 인수해 국내에서 자회사로 운영해오던 픽쳐맵인터내셔날(PMI)의 사명을 나브텍코리아로 변경하고,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에 디지털지도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나브텍은 올해 안에 한국에 적합한 새로운 디지털지도를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국내 업체들이 수출하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도 자사의 디지털지도를 탑재하기 위한 제휴를 적극 추진 중이다.
서영택 나브텍코리아 부사장은 “대기업을 비롯 국내의 여러 내비게이션 업체들과도 수출과 관련된 협력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