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대비 각각 9%, 47% 증가한 실적이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와 품질 분야의 고객 편익 제고와 기술 혁신의 결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는 418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이중 KT의 인터넷TV(IPTV)와의 결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의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53%에 달하는 223만명이다. 지난해 총 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변동비인 마케팅 비용과 상각비가 다소 늘어나 전년 대비 4% 증가한 5,01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은 매출 1,551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올해 OTS에 이어 SOD(스카이라이프 온 디멘드), DCS(접시 없는 위성방송)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