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켈슨 골프코스 설계자로 나선다

"10개정도 디자인 계획"

타이거 우즈(31ㆍ미국)에 이어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38ㆍ미국)도 골프코스 설계에 본격 나선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세계랭킹 4위 미켈슨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 산지에 조성되는 18홀 골프코스의 디자인을 맡을 계획이라고 골프장 개발업자와 미켈슨의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켈슨은 '리버록'으로 명명된 약 1,400만㎡ 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코스 건설을 돕게 된다. 지난 2001년 애리조나의 휘스퍼록 골프장을 처음으로 설계했던 그는 작년 8월 '필미켈슨디자인'사를 설립했다. 에이전트인 팀 어멜은 "미켈슨은 앞으로 10개 정도의 골프코스를 설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 12월 골프장건설 사업에 뛰어들어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코스 설계자로 데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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