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펀드 닥터] 주식성장형 평균 수익률 1.70%


주식형 펀드는 지난주 1.70%의 수익을 냈다. 채권형 펀드는 연 4.39%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8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한 주간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주식성장형(약관상 주식투자상한 70% 초과) 펀드는 평균 1.70%의 수익을 올렸다. 코스피지수가 1.80% 오른 것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으로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같은 기간 0.30%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주식편입상한이 41~70%인 안정성장형은 1.0%, 10~40%인 안정형은 0.46%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1개월 이상 운용된 179개 성장형 펀드(설정 원본액 100억원 이상) 중에서는 기은SG운용의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이 3.21%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운용의 ‘삼성배당주장기주식 1’, 알리안츠운용의 ‘AGI-Best Research주식B-1(Class A)’가 각각 2.87%, 2.83%로 2, 3위에 랭크됐다. 채권형 펀드들은 연 4.39%(단순실현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유형별로는 회사채에도 투자하는 공사채형 펀드가 전체 평균보다 높은 연 4.49%(단순 0.09%), 국채 및 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국공채형 펀드가 연 3.89%(단순 0.07%)의 수익을 냈다. 설정원본액이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0개 채권펀드 중 CJ운용의 ‘CJ굿초이스채권 1’은 연 6.8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양운용의 ‘동양모아드림채권 1’과 대투운용의 ‘스마트중기채권I- 3’이 각각 연 6.29%), 연 6.25%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한 주간 증권 및 단기금융 펀드 수탁액은 총 1조3,958억원이 감소한 196조6,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채권형 펀드는 5,983억원 감소한 49조5,428억원, MMF는 1조1,636억원 줄어든 57조4,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펀드는 2,912억원, 주식혼합형 펀드와 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349억원, 310억원 증가했다. /원윤정 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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