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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도사’로 활약했던 개그맨 유세윤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합류한다. MBC는 16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단독 체제가 확정 되면서 윤세윤씨가 새 MC로 합류한다”며 “오는 30일 첫 녹화에 참여 한다”고 밝혔다. 박정규 PD는 “유세윤 씨가 ‘무릎팍도사’ 때부터 제작진과 친분을 쌓아왔고 본인만의 독특한 개그감각과 개성을 갖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디오스타’의 MC는 기존 김국진ㆍ윤종신ㆍ김구라ㆍ규현을 포함, 5명으로 늘었다. ‘황금어장’은 지난 10월 강호동의 하차로 ‘무릎팍도사’가 폐지된 후 ‘라디오스타’ 단독 코너 체제로 방송돼 왔다. 제작진은 당초 새 코너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라디오스타’ 단독 체제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이를 확정 지었다. 박 PD는 “걱정했던 것과 달리 단독 코너 체제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가고 있고 코너 속 코너 반응도 괜찮다”며 “유세윤의 합류로 프로그램의 폭발력이 커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