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경 신산업경영원장이 최근 42년 기자생활을 되돌아본 에세이집 '아웃사이더'를 출간했다. 1부 칼럼에서는 월간 'New Media'에 연재해온 칼럼을 수록했으며 2부 에세이 편에서는 전자ㆍ정보통신업계를 취재하며 만난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와 취재 뒷얘기 등을 담았다.
스스로를 "인사이더들이 살며 경쟁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분석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웃사이더"라는 성 원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호오의 감정이 개입하지 않는 기자로서의 자세를 지키려고 노력해왔다"고 회고했다.
지난 1967년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에 발을 내디딘 성 원장은 서울경제신문 편집부ㆍ산업부 기자, 전자신문 창간 편집국장 겸 이사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학생군사교육단(ROTC) 3기를 거쳐 서울대 신문대학원 간부과정을 수료, 한국 전자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취재해온 전문 언론인으로 현재 신산업경영원 원장과 21세기경영인클럽 창립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