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미정도 日 그린 정복

12언더로 시즌 첫승… 한국선수 13개 대회중 6승

전미정(26ㆍ진로재팬ㆍ사진)이 8일 일본 시가현 코우가시의 더 컨트리클럽(파72ㆍ6,619야드)에서 끝난 일본 여자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일본여자 투어 승수는 총 13개 대회 중 6승으로 50%에 육박했다. 전미정은 선두에 1타 뒤진 채 이날 최종라운드에 나섰으나 5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일본의 요코미네 사쿠라를 3타차로 여유 있게 앞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260만엔. 이로써 전미정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에 정상에 복귀,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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