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세코닉스가 휴대폰과 자동차 카메라렌즈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최고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세코닉스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498억원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8% 늘어난 2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카메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9% 증가해 올해 6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8년 졸음방지 안구인식용 카메라모듈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모바일용 렌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성장해 1,5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일본 등 해외 고객 다각화 시도도 이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