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리빙 앤 조이] "직원의 행복지수는 회사 경영지수"

윤석경 SK C&C 사장

“집 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회사, 행복한 홈퍼니(Happy Hompany)를 만들 생각입니다” 홈퍼니에는 ‘사람이 곧 경쟁력이다’라는 윤석경 SK C&C 사장의 경영 철학이 묻어 있다. 쾌적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지시설로 구성원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줌으로써 결국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윤 사장은 “나도 직장 내 기 체조실이나 헬스장 등을 자주 애용하며 업무로 인한 피로를 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 사장이 생각하는 진정한 홈퍼니는 단지 회사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차원은 아니다. 윤 사장은 “사내 구성원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가족과 지역민에게도 회사가 즐거운 장소로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SKC&C는 사내 구성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미니 홈피 만들기’, ‘배워봐요! 매직(Magic)’등의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 업무가 없는 주말과 일요일에는 사내 회의실을 개방해 각종 강좌를 여는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윤 사장은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회사 경쟁력 제고는 일맥상통 한다”며 “새로운 SK브랜드가 ‘행복날개’이듯이 사내 구성원들이 일터에서 행복의 실질적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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