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브라질, FDI 급증세

1ㆍ4분기 실적 전년 동기의 3배

브라질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 FDI 유치액은 174억7,3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55억1,200만 달러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 3월까지 최근 12개월간의 FDI 유치액은 총 603억9,900만 달러로 지난 1947년부터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금융권은 오는 2014년 월드컵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 이후 최소 2020년까지도 FDI 유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브라질의 지난 2010년 FDI 금액은 485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86.8%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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