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공모예정가가 주당 4만3,000∼5만3,000원에서 결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상장 공모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예비사업설명서에서 공모예정가로 이 같은 가격범위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의 공모가는 제시된 공모예정가액을 기준으로 기관들의 수요예측을 반영해 상장 주간사인 삼성증권과 발행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협의, 결정하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상장을 위한 공모에서 모두 411만5,000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어서 1,769억∼2,181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공모물량은 우리사주조합과 일반공모에 각각 20%인 82만3,000주가 배정된다. 우리사주조합과 기관투자가 상대 청약은 2월6일, 일반 공모청약은 2월7∼8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