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 304-2 일대에 28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동선제2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1만5,644㎡ 부지에는 용적률 233%를 적용 받는 16층 이하 아파트 286가구가 지어진다. 전용 85㎡형 이하 주택이 251가구에 달하는 중소형단지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도 의결됐다. 변경안에 따라 서울 강서구 오곡동 1과 경기 부천시 고강동 76-1 일대에 지어지는 김포공항 대중골프장의 규모가 현 18홀에서 27홀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또한 구로구 천왕동ㆍ오류동 일대 도시개발구역의 고등학교 설립 예정 부지에 중학교를 건립하고, 기존 중학교 부지에는 15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천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