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성원건설 이틀째 상승행진

두바이 주택사업 새 성장기회 기대감에


성원건설 주가가 두바이 현지 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치솟았다. 24일 성원건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770원으로 마감,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성원건설이 추진 중인 두바이 주상복합빌딩의 국내 분양이 성공할 경우 향후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원건설이 추진 중인 두바이 주상복합사업은 총 3만2,800평 부지에 고급아파트 500여가구가 건립되고 사업규모만 4,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오는 27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변 연구원은 “최근 북핵으로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현지의 분양상황이 양호한 만큼 국내 분양 성공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원건설의 내년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로 업계 평균치인 4.5배에 크게 밑도는 등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4,7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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