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싼 겨울옷 알뜰하게 장만하세요”

백화점들 이월·특별기획전, 모피·재킷등 50%이상 할인


“비싼 겨울옷 알뜰하게 장만하세요” 백화점들 이월·특별기획전, 모피·재킷등 50%이상 할인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관련기사 • 온라인몰서도 겨울준비 "클릭 클릭" 아직 한낮에는 햇볕이 제법 뜨겁게 느껴지는 날씨. 하지만 한겨울 옷을 저렴하게 장만하기에는 지금만큼 적당한 시기가 없다. 10월 중순가지 이어지는 가을 정기세일에서 각 백화점들이 모피를 비롯한 겨울 기획상품을 50% 이상 저렴한 할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기 때문. 막바지 세일과 맞물리는 올 겨울시즌 상품의 본격적인 입고시기를 앞두고, 백화점에는 지난해 상품의 이월 행사나 특별 기획전 등 비싼 겨울옷을 비교적 싸게 장만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조금 미리 준비하면 겨울나기는 한결 알뜰해진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여성의류 롯데 단독기획전’을 진행해 겨울 여성복을 60~70% 정도 싸게 판매중이다. 가격은 하프코트가 15만8,000원, 핸드메이드 재킷13만8,000~14만8,000원, 롱코트는 17만8,000~19만8,000원선이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분당점에서는 10~16일까지 ‘모피 및 피혁 기획전’을 실시한다. ‘원산지별 신상품 특별 기획전’에서는 미국산 진도 블랙그라마휘메일 재킷이 299만원, 유럽산 국제 화이트휘메일 재킷 249만원 등에 판매되며, 모피 인기상품을 100만ㆍ200만ㆍ300만원에 살수 있는 ‘인기 상품 균일가전’에서는 근화 패션밍크재킷과 우단 밍크재킷이 100만원대, 진도 파스텔휘메일재킷과 근화 화이트메일재킷이 200만원대, 진도 쉬어드블랙재킷, 우단 화이트재킷 등이 300만원대에 선보인다. 이밖에 본점에서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정호진/시클리 니트, 레포츠 의류 균일가전’을 열어 정호진 가디건과 니트를 3만ㆍ5만ㆍ7만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시클리 바지는 6만원, 점퍼는 11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여성캐주얼매입팀 정동혁 팀장은 “최근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두터운 겨울의류 등이 인기”라며 “겨울상품 입고도 예년보다 10여일 정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7일부터 16일까지 ‘유명 모피 특별상품전’을 열어 지난해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40% 이상 싸게 판매한다. 7~9일까지는 성진모피의 블랙쉬어드후드재킷을 190만원에 내놓으며, 10∼13일에는 진도모피의 블랙쉬어드재킷을 270만원, 14∼16일 근화의 블랙그라마 재킷을 19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디자이너 위크’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의 하프코트 기획상품을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이동수 15만원, 제이알은 19만9,000원에 각각 선맛見? 루치아노최의 상품은 39만8,000원에 살 수 있다. 또 이 기간중 목동점에서 진행되는 ‘겨울상품 영패션 제안’에서는 라뚤의 풀오버를 3만7,000원, 샤틴 하프코트 14만8,000원, 쏠레지아 패딩을 29만8,000원에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10월14일부터 3일 동안 ‘가을ㆍ겨울 남성패션 종합전’을 연다. 빨질레리와 킨록앤더슨, 마에스트로의 스트라이프 정장이 39만원, 캠브리지 스트라이프 정장은 37만원에 판매되며, 마에스트로의 7부 코트는 49만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16일까지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영모피 특별기획전’을 전개, 엘페의 블랙메일재킷과 렉스 쉬어드 재킷을 각각 199만원과 99만원에 10벌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13~16일 겨울 패션을 완성짓는 ‘2005년 유행 스카프 코디쇼’가 니나리찌, 레노마 등의 브랜드 참여 아래 펼쳐진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가을과 겨울의류를 묶어서 판매하는 ‘추동상품 기획전’으로 겨울옷을 싸게 장만하려는 알뜰 소비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명품관 WEST에서는 7~13일 신사복 브랜드 ‘옴브루노’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최고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겨울 정장은 23만~42만원, 가죽 점퍼는 43만~59만원선이다. 같은 기간중 수원점에서는 ‘니트 2대 브랜드 겨울상품 특집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스깔리에 행사상품인 니트는 6만5,000원, 까르뜨니트 코트와 바지는 각각 6만원과 11만9,000원에 살 수 있다. 그랜드백화점도 이달 18일까지 계속되는 세일기간 동안 지난해 겨울의 이월상품 위주로 구성된 ‘모피 기획전’과 ‘사계절 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모피 상품의 경우 차일영모피와 지현모피 등 일부 브랜드의 특가상품을 정상가보다 최고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차일영모피 마호메일재킷은 140만원, 마호휘메일반코트는 245만원, 지현모피 밍크코트는 129만원에 장만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5/10/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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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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