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대구시, 지역발전 상생협약 체결

경기도와 대구광역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대구시는 29일 대구시청에서 '경기도-대구광역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가 타 광역지자체와 상호 협약을 맺기는 충남ㆍ강원ㆍ전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8월27일~9월4일 열리는'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경기넷(www.gg.go.kr)과 도내 시·군 홈페이지, 김문수 지사의 트위터 등을 통해 홍보하고 대회 기간에는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파견한다. 대구시는 10월6~12일 경기도가 개최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알리기 위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양 지자체는 또 지역상생을 위해 섬유산업 육성 등 경제산업분야 교류도 함께 하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경기도가 갖고 있는 상해ㆍLA 등 6개 지역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대구시가 운영 중인 홍콩ㆍ뉴욕 등 11개 한국섬유마케팅 해외지사의 공조를 통해 현지 시장정보, 패션 트랜드 분석 등 섬유시장의 세계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지구촌 축제를 열망하는 대구시민의 소망이 이뤄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육상 선진국 진입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산업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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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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