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지난 1970년 설치 이래 최대 핵심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자유무역지역 확장부지의 입주대상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입주대상 8개사가 최종 선정, 이달 중순께 정식으로 입주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입주허가를 할 예정이다.
선정된 8개 업체 중 6개사는 자동차용 각종부품, 1개사는 휴대폰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나머지 1개사는 기존 1공구 입주업체로서 확장이전을 계획하는 업체이다.
투자형태는 전액 외국인투자가 1개사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 덴마크 등과의 합작형태가 5개사, 나머지 2개사는 미국 등과의 합작 또는 단독투자를 추진중이며 확정 투자규모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투자형태 및 투자규모를 계획,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6개 업체의 투자예상 금액은 외국인 투자 1,103만달러, 내국인투자 1,392만1,000달러로 총 2,495만1,000달러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