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델 회장 스톡옵션 '돈벼락'

1억9,800만弗상당 1,800만자사주 인수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36ㆍ사진) 회장이 2001 회계연도에 1억9,870만달러 상당의 자사주 1,80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델 컴퓨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델 회장의 스탁옵션 전량을 인수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델 회장의 연봉은 89만2,308달러로 작년의 85만달러보다 5% 인상됐고, 연간 보너스 170만달러 대신 14만5,555주(500만달러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기로 했다. 그는 또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보고서에서 2,11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 125만주를 스톡옵션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델 회장은 최근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조사한 2000년 CEO연봉(기본급 보너스 스톡옵션) 순위에서 2억3,600만달러(약 3,12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노희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