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티銀, 포괄적 금융협력 투자의향서 제출"

안상수 시장 "포괄적 금융협력 투자의향서 제출"

"씨티銀, 포괄적 금융협력 투자의향서 제출" 뉴욕=서정명 특파원 vicsjm@sed.co.kr “총 200조원 규모의 인천경제 자유구역개발사업에 시티은행이 지분투자와 자문을 포함한 포괄적인 금융협력에 나서기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습니다.” 인천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안상수 인천시장은 28일(현지시간) 뉴욕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미국 유태인총회의 잭 로센 회장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천 지역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용유ㆍ무의도 지역의 종합리조트ㆍ부동산ㆍ통신 분야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3조~4조원을 투자할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어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국 교포들의 인천 지역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의 한국교포 1,000명이 조합을 결성해 총 3,000억원의 자금을 모아 인천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또 “줄리어드음대의 인천 분교 설치 및 뉴욕 구겐하임박물관의 한국진출에 대해서도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며 “존스홉킨스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바이오 분야 투자유치 협력도 논의했으며 특히 비아그라로 유명한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로부터 한국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간 안 시장은 메릴랜드주와 볼티모어ㆍ뉴욕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으며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09/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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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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