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미라이스포츠 '오토파워 샤프트'

건곤감리 디자인으로 한국 자부심 강조


골프장비 기술이라고 하면 클럽 헤드를 우선 떠올리지만 샤프트 역시 진화한다. 샤프트가 클럽 성능의 70% 이상을 좌우한다고 믿으면서도 그 기술에 대해서는 등한시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다. 신기술이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줬던 것과 마찬가지로 샤프트의 신기술은 딱딱함을 부드러움으로, 복잡함을 간단함으로 변화시켜준다.

미라이스포츠는 국산 샤프트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 간판 제품인 오토파워 샤프트는 신소재ㆍ신기술의 결과물이다. 새로운 재질과 새로운 공법으로 진화한 오토파워 샤프트는 부드러움을 기본으로 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게 설계돼 있다.


2013년형 오토파워 샤프트는 골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프로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와 시니어, 여성 골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최고 품질의 샤프트 원재료에다 새로운 공법을 가미해 기존 제품에서 방향성과 비거리를 더욱 향상시켰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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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스포츠는 이 같은 인기에 고무돼 국내 생산 라인을 대폭 확충했다. 원활한 제품 공급 라인을 확보, 자신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하겠다는 것이 올해 목표다. 미라이스포츠는 골프 클럽에서 샤프트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의 강도와 스펙을 이해하고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오토파워 샤프트는 독특한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끈다. 태극기의 4괘인 건곤감리를 주요 특징으로 삼으면서 태극의 청홍을 그라데이션 처리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샤프트 제품이라는 자부심을 강조했다. 종류는 세계 최고 샤프트라 자부할 만한 '프리미엄' 제품이 50ㆍ60ㆍ70g대로 다양한 스펙이 준비돼 있고 '오토파워K' 시리즈도 50ㆍ60ㆍ70g대가 마련돼 이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02)419-0642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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