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택담보 대출금리 인하

시중은행 잇달아 내려...신한銀 0.2%P 인하...서울은도 적극 검토 시중 은행들이 자금비수기를 맞아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2.1%에서 1.9%로 0.2%포인트 낮춰 8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년만기 시장금리 연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종전 6.71%에서 6.51%로 내린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도 지난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종전 6.49%에서 6.46%로 0.03%포인트 인하했다. 서울은행도 이번주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1~0.2%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이 이처럼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든 데다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돼 개인들의 자금수요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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