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야3당, 은평을 ‘여론조사 단일화’ 합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이 22일 7∙28 은평을 재선거 후보를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야3당은 25일 정오까지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는데 합의했으나 구체적 방식과 문항 등 실무 협의에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3일 다시 모여 구체적 실무적 방식 등을 협상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일화를 한다는 원칙적 합의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도 “아직 암초가 적지 않지만 큰 원칙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당은 당초 여론조사 방식에 부정적이었으나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경우 패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에 따라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야3당 후보들은 23일 오후 7시부터 합동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는 타 후보들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야권 단일후보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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