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전유통社, 연말 세일 이벤트 봇물

`올 한해 부진, 연말에 만회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유통업계에선 12월부터 이듬해 초까지의 매출이 한해 매출의 20~30% 가량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시즌이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 전자랜드21, 테크노마트 등 가전유통 업체들이 할인은 물론 다양한 사은행사로 매출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총 18일 동안 `굿바이 2003! 테크노마트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PC 및 노트북, MP3, 게임기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9층 스카이 가든에서 몽골 주거형 천막인 `게르`를 마련, 플레이스테이션2나 X-박스 게임기를 설치해 DVD상영하는 등의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테크노마트에서 한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 30종을 선정해 1만원부터 경매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이문동 테크노마트 광고홍보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테크노마트를 찾아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21은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따끈따끈 창고 대개방`전을 열고 올해 출시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전자랜드21 고객감사 2003 결산세일`을 갖고 `창고 대개방`전과 같이 최대 40% 인하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전자랜드는 전국 55개 매장에서 12월 한달 동안 우수고객 초청행사를 열고 스키장 무료 교습권, 리프트권, 배낭여행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마트는 11월과 12월에 신규로 오픈하는 하이마트 지점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하이마트 패밀리카드 우수고객 초청 사은행사를 갖고 우수 고객이 하이마트를 방문할 경우 1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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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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