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액토즈소프트 매각 펀더멘털 영향은 글쎄"<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일 액토즈소프트[052790] 대주주 등지분 매각은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나 펀더멘털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관련 온라인게임인 이 회사의 경영권 인수자가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원활한 중국서비스에따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게임 업체의 가치는 서비스중인 게임의 성장성과 차기 매출원 확보 여부"라며 "이러한 점에서 샨다의 인수가 본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황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피인수설 및 3.4분기 실적과 관련 최근 한달간 시장대비 28% 초과상승했다"며 "피인수 시너지 효과가 단기적이고, 서비스중인 게임의 성장이 제한적이며, 차기 매출원이 가시화되지 않은 만큼 추가 상승시 이익실현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30일 대주주외 6명의 지분 258만주(28.96%)를 주당 35.5달러에 중국 샨다인터랙티브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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