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뿐 아니라 PGA무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소렌스탐.
그녀가 이처럼 떠오른 데는 몇 년 전만해도 볼 수 없었던 온 몸의 근육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소렌스탐은 약1년6개월 전 독일 출신 헬스 트레이너 강사인 카이 푸저의 지도로 체력훈련을 실시, 한 때 `약물을 복용 중이다`또는 `남성일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떠돌 정도로 근육을 키웠다. 요즘은 너도 나도 따라 할 정도로 골프계에 체력훈련 열풍을 불어 넣은 소렌스탐. 그녀가 그 동안 꾸준히 해 온 체력 훈련 3 가지를 골프매거진 6월 호를 통해 소개했다.
먼저 스콰츠(Squarts). 이 운동은 역기를 어깨 뒤로 올려 잡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것으로 다리 강화는 물론 복부, 측면 등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렌스탐은 300파운드(약 136.2㎏)의 역기를 들고 8번 앉았다 일어나기를 3번 한다.
다음 풀 업(Pull up), 즉 턱걸이로 상체 전반의 힘을 키우며 성취 감을 맛본다는 데 25파운드(약 11.35㎏)짜리 복대를 하고 8번씩 3회 실시한다고 한다.
3번째는 우드 찹(Wood chop)이라는 것으로 앉은 자세에서 잡았던 기구를 일어나면서 반대 방향으로 힘껏 잡아 당긴다. 복부와 옆구리 전체 근육을 기르기 위한 것인데 한쪽에 10~15회씩 번갈아 한다.
<김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