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는 삼성전자ㆍ삼성SDI에 휴대폰용 0.4㎜ BTB 커넥터를 최근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이 커넥터를 국산화, 1년여의 검증기간을 거쳐 최종 납품승인을 받았으며 1차로 6만개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업체에 비해 가격ㆍ납기 경쟁력이 우수해 1년 뒤면 1,0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에서 2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납품을 계기로 이미 월 40만~50만개를 수출하는 대만ㆍ중국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