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물차 연쇄방화 용의자 검거

울산지방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 시점과 맞물려 최근 발생한 화물차 연쇄 방화사건의 용의자 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 2대의 동선을 파악하던 중 1대가 울산~경주간 고속도로를 통과한 후 국도를 이용해 울산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경주 톨게이트에서 차량 통행권을 건넨 운전자의 지문을 감식해 신병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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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화물연대와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울산, 경주, 부산, 창원, 함안지역에서 일어난 연쇄방화사건의 발생시간을 고려해 2~3명의 동일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검거한 용의자를 상대로 공범을 확인 중이다.


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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