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통신(대표 이내흔)이 주력 사업인 홈오토메이션을 기반으로 홈네트워킹사업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현대통신은 홈네트워킹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선정되는 등 시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어 홈오토메이션 전문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홈네트워킹 솔루션 개발 장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강력한 브랜드 전략을 위해 상호를 `현대통신산업`에서 `현대통신`으로 변경하고 첨단 이미지를 갖춘 새 CI(이미지 통합ㆍ사진)를 도입했다. 또 BI(브랜드 통합) 전략을 위해 홈오토메이션의 경우`INOVA`, 홈네트워킹 시스템은 `IMAJU`라는 브랜드를 도입했다.
현대통신의 홈네트워킹 시스템은 `사용자 지향 자동관리 시스템`을 주개념으로 대화방식 제어를 위한 음성인식 모듈을 탑재, 가전제품은 물론 조명ㆍ온도ㆍ가스밸브까지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대화식 질의 응답을 통해 기념일과 스케줄 등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