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기관리 경영' 선언

정몽구 현대ㆍ기아차회장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이 '위기 경영'을 선포했다. 정 회장은 최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현대ㆍ기아차 임직원 월례 조회에서 "상반기 많은 흑자를 올렸지만 국내외 경제여건이 불투명해 '위기 관리경영'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부서별로 예산지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부품 등 생산원가 절감, 재고감축, 불요불급한 투자축소, 재무구조 건전성과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위기경영 선포에 대해 "2010년까지 세계 자동차 톱5로 성장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비장한 각오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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