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기계박람회 "기계시장 중동시장 진입 계기될 것"

백중기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이번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발전을 앞당기고 세계 각국 기계산업인은 물론 문화ㆍ관광인들의 교류에도 큰 몫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올해 성공적인 행사를 보면서 앞으로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기계산업의 올림픽으로 명명해도 손색이 없다는 자부심도 듭니다.” 11일 막을 내린 제3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orea Internachinery Machineery Expo) 단장을 맡은 백중기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독일ㆍ미국ㆍ프랑스ㆍ영국ㆍ일본 등 19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 3억달러의 계약이 성사돼 국내외 경제계 인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발전계기 및 문화관광 등 국제교류에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백 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직원들이 함께 뭉쳐 대한무역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는 물론 일본ㆍ중국ㆍ베트남의 경남도 통상사무소에 바이어 주선을 의뢰했으며 덕분에 55개국 600여명의 바이어와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중동국가 바이어 160여명의 참여는 우리나라 기계류가 노다지로 알려진 이곳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백 단장은 “기계박람회가 기계류 생산공장이 대거 운집해 있는 창원에서 열림으로써 우리나라 기계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산업의 꽃인 기계산업 박람회가 성공하면 곧 관광ㆍ문화산업도 연계 발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연계방안에 지혜를 모아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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