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산지ㆍ소비지 상생협력사업’ 의 민간 유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산지ㆍ소비지 상생협력사업’은 정부가 유통, 식품, 외식업체에게 장기로 자금을 지원해,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직거래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롯데마트는 상생협력사업 담당 유통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4%대의 저리 융자 100억원, 마케팅활동지원 보조금 9억원을 지원 받고 추가로 자체 자금 160억원을 투입해 ▦산지 우수 생산농가 및 단체 개발 및 자금지원 ▦계약재배 확대(15대 핵심상품 지원 120억원) ▦전용 위탁농장 개발 ▦비축구매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산지 직거래 농ㆍ수ㆍ축산물 규모가 1,4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이보다 50% 이상 늘어난 2,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